연말연시를 맞아 군산 곳곳에서 온정 가득한 기탁 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롯데쇼핑(군산점장 심윤구)은 31일 2,400만원 상당의 방수 히터 521대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서수면 소재 ㈜엔에프스토어(대표 이현정)도 2천만원 상당의 돈육 2천㎏을 군산시에 전달해 왔다.
㈜신동영산업(해운)(대표 강현승)은 이웃돕기 성금 2,500만원을 옥도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이날 옥산복지장학회(회장 전순미)도 장학금 및 성금 300만원을, 해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종섭)도 성금 300만원을, 나포면 나포길벗공동체(원장 박명재)는 8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각각 기탁했다.
특히, 16년 전 군산지역에서 근무한 인연으로 타지역에 거주하면서 16년째 성금을 기탁해 온 미담의 주인공 최희란씨가 성금 300만원을 흥남동주민센터에 전달해 왔다.
또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개정동 소재 모세스영아원을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