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군산 곳곳에서 온정 가득한 기탁 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개복교회(담임목사 여성헌)는 30일 성도들의 성탄절 감사헌금 1,17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소룡동 소재 디오전자㈜도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해 왔다.
또 ㈜아쌤환경연구원(대표 고강영) 임직원 일동과 군산지역건축사회(회장 서일석)는 각각 성금 500만원씩 기부했다.
이날 회현면 이장단(회장 강희형)도 성금 100만원을, 하늘땅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길로)은 200만원 상당의 누룽지세트 50박스와 백미 10kg 50포를, 청암식품(대표 김덕현)은 냉동 순대국 1천팩을 회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또 군산방주교회(목사 장미선)는 350만원 상당의 백미 100포를 구입해 흥남동 50세대, 신풍동 50세대에 전달했다.
나운3동 우성여객(대표 장정익) 한누리회(회장 장민용)도 성금 133만원을, 수송동 온누리어린이집(원장 엄해경) 원생들은 71만원을 각각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 소룡동 주민 박종희씨가 500만원, 노남윤씨가 100만원, 서영주정㈜(대표 김일우) 100만원, 김정수씨가 20만원의 성금을 소룡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군산보호관찰소(소장 이길복)도 (사)한국나눔연맹의 후원을 받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김장김치 300박스를 전달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