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청장 이주현)은 2021년도 제4차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된 43개 업체 중 도내 업체 2개사 제품이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도내 혁신시제품은 수요자제안형으로 에코로드 주식회사의 ‘원추형(야광)반사경계석’과 주식회사 대승엔지니어링의 ‘학교 증·개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임대형 모듈러 임시교사’이다.
익산 소재 에코로드 주식회사(대표 윤종경)의 ‘원추형(야광)반사경계석’은 원추형 초고휘도반사체와 중앙원형반사체 작용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선명한 시인성으로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빗물유도부의 빗물은 먼지 등 이물질을 세척해 반사력 유지로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전주 소재 주식회사 대승엔지니어링(대표 채윤석)의 ‘학교 증·개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임대형 모듈러 임시교사’는 공장에서 골조, 마감재, 기계 및 전기설비 등을 갖춘 규격화된 기본유닛을 완성해 현장으로 운송, 조립, 설치해 완성하는 형태의 건물로 초·중·고등학교 증·개축 및 리모델링 공사 중 임시교실을 운동장 등 여유부지에 신속하게 설치해 평상시와 같은 학습 공간 활용에 용이하다.
지정된 혁신제품은 혁신장터(ppi.g2b.go.kr)에 등록되며 공공기관에서 3년 간 수의계약이 가능,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주현 전북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혁신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 등 적극행정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지속 성장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