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의 공약이 담긴 정책 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모두가 누리는 전주, 잘나가는 전주’를 만들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한 7가지 공약을 골격으로 장애인 및 청년 정책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구체적인 내용까지 더해 정책 카드를 제작했다.
정책 카드는 산업·경제편, 도시편, 복지·환경·문화편으로 구성됐으며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총 세 차례에 걸쳐 발표됐다.
조 전 원장은 정책이라는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나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자 제목에서부터 ‘지훈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라고 지었으며 다양한 일러스트를 재치 있게 사용해 시각적 효과를 높임으로써 한층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페이스북, 카카오채널 등을 통해 정책 카드를 본 시민들은 “공약이 사실, 선언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렇게 정책 카드를 보니 이번은 다르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시민의 삶을 바꿔 잘 나가는 전주를 만들고자 전주시장에 출마한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비전·방향을 가지고 어떤 정책을 만들어 가느냐에 있다”며 “더 많은 시민과 정책을 공유하고 평가받고자 정책 카드를 별도로 제작,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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