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회장 차경환)는 치매예방 인지기능개선을 위한 정부지원사업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총4상(임상4단계)으로 이루어졌으며, 제1상(임상1단계)에서는 요양시설어르신, 일반성인 등을 대상으로 인지능력수준을 파악하고, 치매예방, 인지기능개선을 위한 자료수집과 안정성 평가를 했다.
제2상(임상2단계)에서는 성인, 시니어에 맞는 유용성,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인지능력 진단검사지 개발, 건강프로그램 개발, 일일건강 인지학습프로그램을 개발과 현장 적용 난이도 조절 및 현장검증 평가 등를 실시했다.
제3상(임상3단계)에서는 요양시설 어르신 40명, 일반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참여군과 대조군을 나누어 유효성,안정성,효과성 검증 임상시험을 시행했다.
제4상(임상4단계)은 임상시험 후에 성인, 시니어들에게 적용하여 효과성 연구를 계속하고 수정, 보완 등 추가연구를 시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임상시험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제3상(임상3단계)까지 마치고, 현장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은 인제대 백병원 치매센터에서 임상을 거친 매진브레인톡, 매직토이 인지건강교구를 활용하여 시행했으며, 인제대 교원창업 기업인 인테그로,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센터장 김향숙 교수), 인제대 간호대학장(김혜령 교수)등 전문교수진들이 함께 참여해 수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협회 BM인지중재연구소에서 임상시험을 총괄했으며, 임상시험에 참여한 기관은 밝은 미소 재가실버케어. BM 건강센터.새롬 요양보호사 교육원. BM건강대학에서 참여했으며, 50여명의 치매예방, 실버브레인 건강지도사들이 참여하여 수행했다.
임상시험 연구와 시행에 참여한 오정연 원장(밝은미소 재가실버케어)은 “치매예방과 인지기능개선을 위한 임상시험을 요양시설에서 시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하며,“인지능력 진단 검사를 하고 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참여군)이 참여하지 않은 어르신들(대조군)보다 인지기능이 개선되었다는 좋은 결과가 나와서 효과성 입증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어 기뻤다”고 말했다.
임상시험을 총괄한 차경환 회장은“이번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관련된 모든기관과 관계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무엇보다 이번 임상시험 시행으로 효과성이 검증된 치매예방 인지기능 개선건강프로그램을 요양시설, 노인시설과 성인, 시니어 등에 보급하여 실버건강과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는 올 1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교육부로부터 받았고, 12월엔 사회공헌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으로 정부와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았다.
협회 관계자는“이번 임상시험을 거친 검증된 건강프로그램을 국내외로 보급하겠다”고 강조하며, “아마도 이 분야 국내 최초의 일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