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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잇몸뼈 부족하거나 약하면 뼈이식 임플란트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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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잇몸뼈 부족하거나 약하면 뼈이식 임플란트 고려해야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12.21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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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수치과 오의정 대표원장
당산수치과 오의정 대표원장

평생 사용하는 치아는 영구치가 난 후에 손상되거나 상실된다면 회복되지 않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치아 관리에도 불구하고 치아를 상실하게 된다면 임플란트로 이를 대체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심미적으로 자연치아와 구조와 형태가 유사한 임플란트는 틀니나 브릿지 등 다른 대체재보다 기능까지 우수해 ‘제2의 영구치’라고 불리기도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기능과 심미적인 부분을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정력까지 우수하다.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없을 정도로 잇몸뼈 소실이 심하거나 잇몸뼈가 약해진 상태라면 고정력을 높이기 위해 우선 치주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 뼈이식 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다.

잇몸뼈 임플란트는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 중 하나를 선택해 활용한다. 잇몸뼈 임플란트는 모자란 잇몸뼈를 이식해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든 후 진행하므로 보통 2~3개월 정도 후에야 인공 치근을 심을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과정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잇몸뼈 함몰 정도와 강도, 신경과 혈관 위치, 식립 시 각도와 전체적인 치아 교합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특히 환자에 따라 상태가 다르므로 세심하게 파악해 정확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를 찾아야 한다.

자연 치아와 달리 신경이 연결돼 있지 않아 이상이 발생해도 알아차리기 어려운 임플란트는 식립 후에도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자칫 염증으로 인해 임플란트 재수술을 받거나 주변 치아에 충치가 생기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임플란트를 심은 후에도 정기적으로 치과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

도움말 : 당산수치과 오의정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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