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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발레시어터, 발레컬 '나의 어린왕자 이야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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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발레시어터, 발레컬 '나의 어린왕자 이야기' 성료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12.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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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전북발레시어터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사업으로 지역민의 문화예술을 공감하고 정서를 함양시키기 위한 6차례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발레컬 '나의 어린왕자 이야기'는 전국 각지의 문예회관 가운데 속초문화예술회관과 함양문화예술회관, 고창예술의전당,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전주덕진예술회관 등에서 5회가 개최됐고 정읍사예술회관 우수작 초청공연으로 1회가 진행됐다.

5회 공연 모두 전석매진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과 찬사를 받았지만 마지막 공연인 지난 18일 덕진예술회관 공연은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비대면 공연실황을 유튜브 채널로 송출했다. 발레와 컬의 합성어인 발레컬은 발레의 아름다운 선과 다이내믹하고 스펙터클한 비보잉, 팝핑 그리고 뮤지컬의 드라마 요소가 합쳐진 장르다.  

도내 대표 프로발레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북발레시어터는 특히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어렵지 않은 무용공연',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모토로 관객들에게 창작 발레의 묘미를 선사했다. '나의 어린왕자 이야기'는 누구나 가졌던 여리고 순수한 어린 시절을 상징하는 어린 왕자의 눈을 통해 삭막한 현실에 등한시됐던 꿈과 희망들을 일깨워주는 내용이다.

특히 어린왕자가 소녀가 진정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여행하는 내용을 3D 영상을 이용한 화려한 무대 연출과 몰입감 넘치는 조명디자인, 신나는 재즈 베이스 음악, 무용수들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안무로 표현해 이를 보는 관객들마저 소녀의 꿈에 동참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하는 마력을 선사했다.

'나의 어린왕자 이야기'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프랑스 문학작품인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모티브로 삼아 전북발레시어터만의 독창적인 매력으로 60분 동안 재해석됐다. 전북발레시어터 박진서 대표는 “앞으로도 환상적이고 매력적인 발레공연으로 관객들이 참여하고 느끼며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무용공연을 기획할 것이다”며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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