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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유망 강소기업 성과보고회·간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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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유망 강소기업 성과보고회·간담회 성료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1.12.16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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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16일 에이본호텔에서 유망 강소기업과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선정된 기업에 3년간 매년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해 주고 기술혁신, 판로지원, 경영 및 품질혁신 등 기업 수요에 맞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1910개사, 20205개사, 20212개사를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17개사를 육성 지원했다.

 

기업 맞춤형 사업을 통해 유망 강소기업들은 지난 3년간 시제품 제작 30, 공정개선 18, 마케팅 제작 16건 등 94개의 과제를 수행했다.

 

또 현장의 애로공정을 변경해 제품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기존제품에 대한 성능을 개선해 기술완성도를 제고시킬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제작 활동으로 기업 및 제품 이미지를 향상시켰다.

 

그 결과 유망 강소기업은 군산국가산단 내 기업의 고용과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평균 10%의 고용 증가와 12%의 매출이 상승했.

 

특히, 2019년 지정된 조선업체 명일잭업해양()2020년에 지정된 자동차업체 카라는 매출액이 각각 100%, 70% 증가하면서 시 주력산업이 재기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준공식을 가진 이삭모빌리티를 비롯해 2019년에 지정된 10개사 중 5개사가 새만금산단과 군산국가산단에 시설 재투자로 사업 확장을 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성과를 청취하고, 우수사례와 위기극복 사례를 발표하며 서로의 성과를 공유했다.

 

강임준 시장은 내년에도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5개사를 신규 선정해 총 12개 유망 강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유지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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