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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방치된 폐철도 ‘도시바람길숲’ 선정... 철길숲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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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방치된 폐철도 ‘도시바람길숲’ 선정... 철길숲 조성 본격화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1.12.11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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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실시설계 용역 국비 5억원 확보

군산시가 철길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내년 실시설계 용역비로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도시바람길숲대상지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순환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뜨거운 도시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사업이다.

 

군산 철길숲은 사정삼거리에서 구)군산화물역 2.6km 구간의 폐철도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구역별 테마숲, 철길 가로숲, 락가든, 패밀리공원, 스카이 포레스트존, 상징조형물 등 지역주민과 상권을 고려한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철도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국가철도관리공단에 철도 유휴부지 활용 제안 공모사업에 응모한 상태로 예산절감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군산 철길숲과 내년 조성될 중앙광장 경관숲, 2019년 조성된 금암동 도시재생숲을 녹지축으로 연결해 지역문화 자원과 철길마을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쾌적한 녹색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녹색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연결된 숲길을 통해 걷고 싶은 도시 군산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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