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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만감류 재배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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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만감류 재배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실시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12.10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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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9일 지역 내 만감류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안전생산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만감류 중에서도 정읍 주력품종인 홍예향재배 업인의 전문능력 배양과 생산기술 상향평준화를 통한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제주도의회 고창민 농수산 자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10년 이상의 만감류 재배로 쌓은 노하우를 전했다.

특히, 고창민 강사는 홍예향 재배 시 애로기술인 열과(裂果) 방지 기술과 수확 전 착색기를 맞아 당도 향상과 산도 조절을 위한 물·온도 관리에 대해 중점 교육했다.

또한 해거리로 인한 수량 불안정 해결을 위해 수세관리에 대해서도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론교육을 마친 후에는 재배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과수원을 진단·개선하는 컨설팅도 진행했다.

정공수 자원개발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농업인들이 더 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품목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만감류는 2013년도에 시범재배로 도입되어 현재 34개 농가 11ha를 재배하고 있다.

수확 시기는 2월 설 명절 전후로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자랑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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