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2021년 결산추경 예산을 1조6,426억4,800만원으로 확정했다.
시의회는 9일 제242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최종예산을 확정하고 25건의 부의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제4회 추경예산안은 제3회 추경인 1조6,455억7,900만원보다 29억3,100만원이 감액된 1조6,426억4,800만원이 계상돼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원안가결로 최종 확정했다.
우종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결산추경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예산인 만큼 지역 현안해결 및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예산과목별 사업 취지와 기대효과 등을 꼼꼼히 살폈다”며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편성된 사업들이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10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2년 본예산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제242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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