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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108배 기부 릴레이」 캠페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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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108배 기부 릴레이」 캠페인 열어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11.30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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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액은 전액 건학이념 구현 위한 재학생 장학금으로
(앞줄 오른쪽부터)윤성이 동국대 총장을 비롯한 동국대 관계자들이 108배 기부 릴레이 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108배를 하고 있음.
(앞줄 오른쪽부터)윤성이 동국대 총장을 비롯한 동국대 관계자들이 108배 기부 릴레이 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108배를 하고 있음.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학교법인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 출범과 더불어 제2건학을 위한 새로운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108배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동국대 대외협력처(처장 김애주)는 이날 오후 3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정각원에서 「108배 기부 릴레이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108배 기부 릴레이」는 108배로 평온한 심신을 이루고, 기부로 보시행을 실천하며, 권선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은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재학생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첫 주자로 참여한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교수협의회장과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직원, 스님, 동문, 불자 등 6명에게 권선했다. 두 번째 주자부터는 각 3명씩 지목하는 방식으로 릴레이를 이어 나간다.

지목을 받은 주자는 편안한 곳에서 108배를 하고 기부에 동참한 후, 3명에게 참여를 권선하면 된다. 기부 금액은 최소 10,800원부터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모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윤성이 총장은 “동국대의 더 높은 도약을 염원하며 교수, 직원, 학생, 동문, 스님, 불자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또 나누며 새 인연을 만드는 역사적인 캠페인이 될 것”이라며 “마지막 한 명의 동참자가 완주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캠페인은 내년 5월 8일(일)까지 총 20주간 진행된다. 캠페인의 모든 진행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오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윤성이 총장을 만나 「108배 기부 릴레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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