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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겨울철 겨드랑이 냄새 제거, IST 멀티제거술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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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겨울철 겨드랑이 냄새 제거, IST 멀티제거술로 해결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11.30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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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대표원장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대표원장

겨드랑이 땀샘 문제로 심한 암내와 겨드랑이 냄새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겨드랑이에 있는 땀샘 중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 표면에 있는 세균을 만나 분해되면 암내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데, 이를 액취증이라고 한다.

액취증이 있는 경우,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아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겨울철 역시 실내 난방과 롱패딩, 두꺼운 외투 등으로 인해 통풍이 잘 안되어 불편해 하는 경우가 많다. 액취증은 냄새의 정도나 증상에 차이가 있고, 계절과 나이, 식습관 등에 따라 다소 증상이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액취증이 심하다면 암내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고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등을 야기할 수도 있다. 액취증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요법과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약물 치료와 주사 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은 재발 빈도가 높으므로 암내 제거 수술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암내 제거 수술, 즉 액취증 수술로는 국소마취 하에 비교적 간단히 시행할 수 있으며 통증, 흉터, 재발 등의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IST 멀티제거술이 대표적이다. 기존의 암내 수술은 겨드랑이를 5~6㎝가량 절개하여 피하지방층과 함께 땀샘을 제거하는 절개법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흉터가 남고 회복 기간도 길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IST 멀티제거술은 기존 암내 수술의 단점을 보완하고 출혈, 통증 및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레이저, 초음파 및 특수 캐눌라, 내시경 등 특수한 장비를 이용해 3~5㎜가량의 최소 절개를 통해 원인 땀샘을 여러 단계에 거쳐 제거한다.

IST 멀티제거술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외부레이저 및 고주파를 이용하여 수술 부위의 조직을 연화한 후, 내부 레이저와 초음파를 활용해 땀샘을 파괴하고 용해한 뒤 특수 캐눌라를 이용해 잔존 땀샘까지 흡입하여 제거한다.
 
이후 최종 내시경 확인 후 제거되어야 할 잔존 땀샘이 있는 경우 직접 제거하고 마무리한다. 피부마취 시 주사바늘이 아닌 공기압을 이용하는 큐젯 다층 시스템을 적용하여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며 수술 직후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IST 멀티제거술은 첨단 기술과 장비를 활용하는 만큼 의료진의 역량이 중요하다. 따라서 정밀 안전 시스템이 마련돼 있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이 있는 전문적인 액취증 수술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액취증이 건강상에 중대한 문제를 유발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서양과 달리 동양에서는 증상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아서 사회생활 및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바람직하다.

도움말 : 클린유 액취증클리닉 배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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