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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래 대로 원내대책회의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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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래 대로 원내대책회의 열었다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11.25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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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내 입법과 예산, 확실히 챙길 듯

민주당은 25일 오전, 중앙선대위 회의나 정책조정회의가 아닌 기존의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는 전날 정무직 당직 의원의 일괄 사퇴로 인해 원래 대로 원대회의 이름으로 바꿔 진행했다.
정치권은 대선 후보자의 당무 우선권이란 관례에 따라 지난 주말 의원총회에서 전체 의원들이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전권을 위임한 이후 회의가 진행돼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신현영 대변인은 백브리핑에서 “정기국회 동안 입법과 예산을 더 잘 챙겨야 한다는 메시지기에 그런 노력을 더 하려고 저희는 회의를 (원래)그대로 진행했다”고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어제 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비롯 주요 당직자 일괄 사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감 속에 자기 성찰과 헌신이 이어졌다”며, “국민 기대를 더 담아내기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는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윤 원대는 “대한민국 대전환, 이재명은 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전하려는 진심을 감히 모두 담아서 변화와 혁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히며, “어제 이재명 후보와 민생 개혁입법 추진 간담회 모두 모여 민생 개혁, 입법 현황 등을 공유하고 정기국회 중점 처리 법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 시작에 앞서 이재명 후보는 반성과 성찰의 뜻으로 국민께 큰 절 올렸다”며, “부동산 등 주요 입법 과제에서 성과 내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대는“예산안 처리 시한도 일주일 앞이다. 정시에 처리해서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 희망과 용기 드리겠다”며, “저희는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지역화폐 관련 예산 증액 요청. 지역화폐 통해 자영업자에 직접 도움 드리고 내수 활력. 소상공인 손실보상관련 금액도 증액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에 힘을 실었다.

윤 원대는“이재명 후보는 이를(예산증액) 위해 당대당 협의 제안했는데 아직 국민의힘의 응답 없다”며, “ 윤석열 국힘 후보가 나서서 진정성 있는 당대당 논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매머드급 선대위와 민주당을‘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선대위를 다시 한 번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판단, 당이 체제를 정비하는데 있어서 주말을 넘어가기 전에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예정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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