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에너지 사용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에너지절약 추진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최근 온실가스 감축 의무 적극 이행과 실천 가능한 에너지절약 추진을 위한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 동절기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실천 가능한 에너지절약 지속 추진, 개인 난방기 사용 자제, 적정 실내온도 준수, 승용차 요일제 시행, 경차 및 환경친화적자동차 보급 활성화,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에너지절약 인식 제고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특히 지난해 과별로 타이머콘센트를 구입해 개인업무 PC 등에 대한 대기 전력을 최소화한 데 이어 올해는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복사기·정수기 등에도 타이머콘센트를 설치해 대기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여기다 복도 1/2 및 점심시간 소등, 저층(1~4)의 계단 생활화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절약을 추진한다. 또한 겨울 평균 18~20℃ 이상 실내온도를 준수하고, 야간·휴일 근무 시 필요한 부분만 난방기를 가동한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은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에너지소비 절감 실천항목 이행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자체 점검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에너지절약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 실적을 분석·평가하고 각 부서별로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해 에너지절약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실천가능한 에너지 절약 활동에 직원 여러분 모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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