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문화예술활동의 중심인 춘향문화예술회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5일 새롭게 문을 연다.
총사업비 52억원을 들여 2020년 실시설계 완료, 2021년 5월 착공해 6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재개관을 하는 것이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노후화된 대공연장의 내부 및 무대설비 개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객석 교체 및 재배치와 냉난방 공조(천정→바닥)를 변경해 쾌적한 공연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무대기계, 음향 설비를 교체해 관람 및 공연 환경이 개선됐다. 이밖에도 공연시작 전 휴식 및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무대 뒤편에 연습실을 마련해 출연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재개관 기념으로 오는 25일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3DIVA 콘서트’를 시작으로 뮤지컬, 음악, 발레 등의 공연도 열린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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