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00:10 (수)
이재명 후보, ’尹‘ 후보와 0.5%P 격차로 추격
상태바
이재명 후보, ’尹‘ 후보와 0.5%P 격차로 추격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11.22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40.0%-이재명 39.5%, 국민의힘 33.3%-민주당 32.9%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9~20일 실시한 정기 주례 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물은 결과, 윤석열 40.0%-이재명 39.5%-심상정 4.5%-안철수 4.0%-김동연 후보 1.1% 순으로 나타난 것으로 KSOI는 22일 밝혔다.

KSOI에 의하면, 지난 주에 비해 큰 폭의 변화가 발생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주 대비 5.6%p 하락했고, 이재명 후보는 7.1%p 상승해, 두 후보 간의 차이는 0.5%p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7%포인트 오른 43.1%, 부정평가는 4.5%포인트 낮아진 52.6%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3%, 민주당 32.9%,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 7.1%, 정의당 4.2% 순이었다. 지난주보다 국민의힘은 5.2%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5.2%포인트 오르며 양당 격차는 0.4%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이번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1,007명을 대상으로 11월 19~20일 이틀간 실시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치권은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긍정평가와 민주당 지지율도 동반상승한 가운데 차기 대선 '정권 교체론'도 감소해 지면서 보수 컨벤션 효과가 잦아들고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대선일이 107일 남은 상황에서 여권 지지층이 결집하는 것으로 예측돼 향후 여야 격돌은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자리∙서민경제 활성화’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가 누구인지에 대해, 응답자 41.0%가 이재명 후보, 34.3%는 윤석열 후보라고 응답했다. 이어, 안철수(5.7%)-심상정(5.0%)-김동연(2.1%) 후보 순이었다.

연령별로 ▲40대(이 후보 61.1%-윤 후보 22.7%)∙50대(이 후보 51.4%-윤 후보 33.7%)∙30대(이 후보 38.4%-윤 후보 24.5%)에서는 이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가 많은 반면, ▲60세 이상(이 후보 30.9%-윤 후보 50.4%)에서는 윤 후보를 꼽은 응답이 많았다. ▲20대에서는 이 후보 27.5%-윤 후보 29.1%였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이 후보 63.5%-윤 후보 16.1%)∙대전/세종/충청(이 후보 43.7%-윤 후보 29.6%)∙인천/경기(이 후보 43.4%-윤 후보 32.3%)에서 이 후보가 높았고, 윤 후보는 대구/경북(이 후보 26.5%-윤 후보 48.8%)에서 높았다. 반면, ▲서울(이 후보 38.1%-윤석열 37.8%)에서는 이 후보가, ▲부산/울산/경남(이 후보 33.3%-윤 후보 38.9%)에서는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