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곳곳에서 겨울 한파를 앞두고 사랑의 김장김치·연탄 나눔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한국새농민 전라북도회 군산시회(회장 이순효)는 22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180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 42박스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원 등 자생단체도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게 12kg씩 전달했다.
또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10만원 상당의 동절기 난방등유를 지원했으며, 오는 25일에는 김장김치를 담가 106세대에 10kg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수시탑포럼(의장 서찬석) 위원 20여명은 지난 20일 군산시 관내 저소득 가정에 연탄 6,3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또 미성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8일~19일 이틀간 김장김치를 담가 200세대에 10kg씩 전달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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