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육성을 목표로 명품농업대학과정을 운영해 19일 졸업식을 가졌다.
그동안 45개 과정 1,678여명을 배출했으며 내실있는 운영으로 도농업기술원 및 진흥청 주관의 최우수기관 및 우수기관에도 3회에 걸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제12기에는 4개 과정 117명을 꾸려 99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높은 졸업률을 보였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생들과 학장인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양희재의장 등 졸업식 시상을 위한 내빈만 자리를 함께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했다.
졸업생들은 지난 교육과정을 상기하며, 코로나19로 교육 진행이 어려울 때 화상교육을 통한 이론교육과 현장 및 실습교육이 병행된 덕분에 농업기술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농장경영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업발전과 경쟁력이 강화된 농업CEO를 육성을 위해 명품농업대학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해 지역농업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농업전문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경주 할 뜻을 밝히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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