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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 내년 대선 전북 공약(안) 중앙당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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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 내년 대선 전북 공약(안) 중앙당 제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11.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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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과 대선 후보 공약 반영이 시급, 공약 반영 급선무

민주당 전북도당은 최근 내년 대선 전북공약(안)을 중앙당 정책위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당은 이달 초 대선후보가 확정되자 후보공약과 지역공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지난 18일 'SBS D 포럼 2021'에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등 4당 후보가 연사로 참석해 최초로 자신의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각 후보들의 공약은 차기 정부의 국정운영의 골간이 되기 때문에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의 경우 민주당의 지역공약은 전북발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18일, 지역 대선공약(안) 공개요구에 대해“미확정(안)이기 때문에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김성주 도당 위원장은 전날 도내의원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내년 전북지역 공약 10대 의제만 언급한 바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민주당 전북도당의 공약은‘10대 공약, 88개 세부사업에 총사업비 42조 4,688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또한, 주요 사업으로 ◁그린수소산업 글로벌메카 전북, ◁재생에너지전환 신정장, 탄소중립의 허브 전북, ◁국가균형발전과 전라북도내 메가시티(광역화) 추진, ◁기간산업 대전환과 과학기술 기반 신산업 육성, ◁그린바이오 허브 및 감염병 대응 전초기지 구축, ◁탄소 융복합 메가 클러스터 확충, ◁천년역사, 문화, 체험관광 1번지, ◁지속가능한 농생명, 생태문명 허브 구축, ◁희망의 땅 새만금을 성장거점으로 완성, ◁초연결 SOC로 전라북도 미래 준비 등이 준비됐다.

김성주 위원장은 지난 9월 13일,전북도당 제20대 대선공약개발특별위원회 인사에서“전북 중심의 맞춤 공약 개발을 위해 신산업 집중, 전북 14개 시군의 공동 발전, 차기 정부 임기 동안 구체적 성과, 창의성 등 4대 원칙으로 선정, 세부 사업 발굴에 착수했다”며,“강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선택과 실천으로 민주당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민주당 도당이 제시한 전북공약은 민주당 대선공약에 얼만큼 반영되느냐, 또는 대선 이후 차기정부의 국정기조나 정책에 무엇을 담아내느냐가 지역발전의 관건이다.

지난 당내 경선 시 이재명 후보는 9월 14일 전북지역 6대 대선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이 후보는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뉴딜의 중심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농생명산업 수도로 육성 ◁역사문화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 조성 ◁보건의료 산업 육성과 공공보건의료 불균형 해소 ◁새만금 친환경 개발과 공항 등 교통망 확충 등을 거론했다.

전주의 김 모씨는 “이재명 후보가 전북이 바라는 지역발전 요구가 무엇인지 더 깊이 파악했을 것이지만, 당장 민주당과 후보의 공약(안)에 반영되는 게 시급하다”며, 도당의 기민한 역할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지난 달 20일, 제20대 대통령 전라북도 주요 공약사업을 밝혔다. 전북 공약사업은 총65건, 총사업비 27조 7997억 원으로 알려졌다. 도는 대선공약 발굴을 위해‘제20대 대선공약 발굴 추진단’을 구성해 총 172건을 발굴한 바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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