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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부터 안전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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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부터 안전해지기
  • 전민일보
  • 승인 2021.11.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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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우리서는 11월을 ‘불조심강조의 달’로 지정해 범도민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과 화재발생에 취약한 곳의 안전수칙을 찾아보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중 하나인 영화관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대중적인 문화생활을 하는 공간이다.

보통 상황이라면 누구나 건물 밖으로 잘 나갈 수 있지만 영화가 시작하고, 어두어지기만 해도 영화관 계단을 잘 볼 수 없어 신중하게 발을 딛어야한다. 설상가상으로 전기가 끊기는 경우에는 방향감각을 상실하기 쉽고 비상구를 찾아 대피하는것도 어려워진다.

어느 건물에서든 화재상황에서는 비상구가 생명의 문이기 때문에 영화관 관계인과 직원들은 항상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비상구 앞 물건 적치, 폐쇄, 다른용도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관람객인 우리들은 영화시작 전에 보여주는 화재 등 재난발생 시 대피안내영상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하며, 대피 과정에서 연기의 통로가 되는 엘리베이터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또한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대피 방법이다. 화재발생에 취약한 장소인 공사장은 용접작업의 작은 불티가 큰 화재를 부를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접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5,900건에 달하며, 화재 불티로 인한 화재피해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용접작업전에는 공사 관계인에게 작업 장소 및 시간, 방법 등을 통보하고 소화기, 용접부티 비상방지조치(방화포), 가연물 제거 등의 안전조치도 해야한다.

용접 작업중에는 개인보호장비 착용은 물론 가연성·폭발성, 유독가스 존재 및 산소결핍 여부를 지속 검사하고, 용접가스 실린더 등은 외부의 안전한곳에 배치하며, 작업자는 관리자와 무전기 등 비상연락수단을 확보해야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영화관과, 화재발생에 취약한 공사장의 화재안전수칙을 보면 많이 다르지만, 화재가 일어나기전 예방을 하고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하는 것은 어느 화재에서든 같다. 어디서든 우리도 화재에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한 생활을 하자.

천성률 전주완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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