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100세 시대가 지나가고 이제는 120세를 바라보는 시대가 도래했다.
수명이 연장됨에 건강에 많은 관심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건강한 치아를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의 관심은 필연적으로 함께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문제는 치아의 비가역적 특성이다. 치아의 개수는 한정적이며 손실, 상실되었을 때 자연 복구와 회복이 이뤄지지 않아 다른 신체기관 보다 더욱 많은 관리를 요하게 된다.
꾸준한 위생관리와 노력에도 갑작스러운 사고, 노화 등, 피할 수 없는 요인들로 언제든 치아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손상되거나 공백이 발생한 치아로 인해 저작력이 저하될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하여 소화불량과 같은 이차적인 문제들이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자연치아를 대체하기 위한 연구는 지속되어 왔으며 근래에는 임플란트 식립을 통해 많은 이들이 구강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과거에는 틀니나 브릿지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임플란트가 대중화되면서 고령층에서 젊은 층까지도 임플란트 시술을 많이 받는 추세이다.
양산화되고 보편화되었으나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부작용 사례, 복잡한 식립 과정을 이해하지 못해 아직까지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치료를 미루는 이들도 있다.
이들이 이야기하는 대표적인 사례들은 임플란트의 고정력, 사용 기간에 있는데 적지 않은 수가 이후 관리를 잘 못했거나 식립 전 검사 단계의 부족에서 원인들을 찾아낼 수 있다.
특히 복잡한 임플란트 식립 과정은 의료적 지식이 많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불필요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잇몸에 식립한 인공 치주 위로 구조물들을 결합할 때 접착제를 사용한다는 부분에 우려를 느낄 수 있는데 이러한 걱정은 타당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기존 임플란트의 경우 임플란트와 상부 보철의 결합에 Cement(치과용 접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잇몸 속 깊이 잔여 시멘트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때, 잔여물 주변으로 염증이 발생하고 염증이 오랜 기간 방치된다면 시술한 임플란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또 기존 보철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부정확한 인상 채득과 보철물, 응력 집중으로 인한 스크류 풀림 및 파절 등이 고질적인 문제점이라 볼 수 있다.
근래에는 위에서 언급한 결합 시스템을 개선한 식립 방법이 개발되어 널리 보급되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된 하이니스 임플란트 시스템은 조립체의 채결 방식을 바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잔여 시멘트로 인한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의 우려를 줄일 수 있고 2중 특수 구조로 제작된 스크류를 사용함으로써 수직압과 측방압이 한 곳으로 집중되지 않아 보철물의 파절이나 스크류가 풀려 탈락하는 등의 문제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복잡한 보철 과정을 단축시켜 더욱 빠르고 편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편리한 방법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발전되어도 구강 내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임플란트 주위염은 발생할 수 있다. 잇몸과 잇몸 뼈에 발생하는 질환은 점진적으로 악화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스케일링 관리 및 교합 상태, 주변 염증 유무 등을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문제가 발생하기 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부산 더착한치과 황우석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