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북도와 대회 조직위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로 31개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터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실국별 협업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회 개최 1년 6개월여를 앞두고 대회 홍보, 교통숙박, 안전, 관광, 도민참여 등 8개 분야 56개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조직위는 대회 붐업을 위한 홍보강화, 신종 감염병 예방관리, 응급환자 의료대응체계 강화, 글로벌 식품접객환경 조성 및 식품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도 전북도는 조직위, 시군, 민간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도내지역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와 지역축제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순환관광버스 확대, 인근 관광지 연계, 전북 공동브랜드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와 조직위는 이번 보고된 협업과제를 바탕으로 분기별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개선·보완사항 등을 점검하고, 나아가서는 시군,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까지 협업체계를 확대하여 전북도 차원에서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2023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전 세계에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대회기간 동안 전북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이 전북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조직위와 전북도가 원팀이 돼서 완벽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