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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맞춤형 치과 임플란트, 의료진 숙련도 따져보고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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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맞춤형 치과 임플란트, 의료진 숙련도 따져보고 선택해야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11.03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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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보스톤치과 김서희 대표원장.
부천보스톤치과 김서희 대표원장.

사람의 치아는 충치나 치주질환, 노화, 외상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손상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저작기능, 발음, 심미성 등에 큰 저해가 생겨난다. 따라서 결손된 치아를 대체할 적절한 치과 치료가 이뤄져야만 한다.

결손된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법으로는 주로 임플란트가 시행되는데,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직접 인공 치근을 심어서 골유착이 이루어지면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해 치아 기능 회복을 꾀하는 시술이다.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자연치아와 심미적으로도 유사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개개인마다 다른 구강구조와 잇몸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경우 이후 염증으로 인한 임플란트 주위염 및 식립체의 탈락 등과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은 반드시 정확한 진단 하에 맞춤형 임플란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잇몸뼈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 적용하는 뼈이식 임플란트 등 환자 개인별 치주 상태와 뼈의 손상 범위 등에 따라 적합한 시술방식과 이식재료가 달라진다.

또한 잇몸뼈의 강도와 신경관의 위치, 인접한 치아와의 교합 등을 파악해 그에 맞는 커스텀 어버트먼트(맞춤형 지대주)로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시술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정밀한 검진과 함께 의료진의 식립 경험 및 숙련도를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일률적인 지대주를 사용하게 되면 시술 후에 미세한 틈이 발생하거나 기능적 문제가 생길 위험성이 있는데, 사람마다 구강구조나 치아 상태가 모두 다른 것을 고려한 맞춤임플란트는 이를 예방해 보철물의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을 준다.

맞춤 임플란트는 의료진과 치과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밀진단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지,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숙련도가 충분한지,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지는지 등 전반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도움말 : 역곡역 부천보스톤치과 김서희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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