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구읍에 거주하는 서완석씨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사용해 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소나무 84주를 군산시에 기증했다.
이번 헌수 받은 소나무는 조촌동 철길공원 및 제91호, 92호 어린이공원 공한지에 조경 수목으로 식재해 사계절 푸른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됐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수목을 기증해주신 헌수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민이 주신 헌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10년간 ‘군산 미래의 숲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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