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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 친환경 생태관광개발 추진‘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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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 친환경 생태관광개발 추진‘잰걸음’
  • 문홍철 기자
  • 승인 2021.10.2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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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전북연구원과정책간담회가져
생태적가치활용관광개발집중논의
붕어섬-치즈-반려동물연계등추

 

임실군이 전라북도의 보물인 옥정호를 친환경 생태관광지로 변모시키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갖는 등 개발 추진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군은 옥정호 개발로 붕어섬, 치즈, 반려동물을 잇는 종합 관광도시로서 탈바꿈과 함께 임실 관광시대를 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26일 전북발전연구원과 옥정호의 생태적 가치를 활용한 관광개발 사업에 대한 중. 장기적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옥정호 현장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는 김영민 부군수를 비롯한 실무 관계자와 권혁남 연구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임실미래발전 2026 수정계획안’에 대한 연구원 측의 발표에 이어 군 실무부서에서 옥정호 개발방안과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에 대한 현안 등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태관광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옥정호 일원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옥정호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나가기 위한 실현가능한 방안 등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도 이어졌다. 

군은 이번 정책간담회에 앞서 지난 10월부터 연구원과 함께 임실군만의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2~2026, 임실미래발전 2026 수정계획 연구 용역’을 추진했다.  

여기에 지난 7월 마무리된 용역결과에 따르면 옥정호 웰니스 치유복합공간 조성 사업(3,000억원) 등 핵심사업 22건과 옥정호 스마트복합쉼터 구축(40억원) 등 일반사업 10건, 총 32건의 신규 사업이 발굴됐다.

특히, 군은 옥정호 웰니스 치유복합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내년 제20대 대선공약 전북도 제안사업에 포함되어 이르면 11월 중 각 정당 및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될 전망이다. 

현재 옥정호 권역에는 전라북도 동부권 특별회계사업으로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총 365억원)에 이어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총 250억원)을 추진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섬진강 르네상스를 본격적으로 여는 시발점이 될 신비의 섬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 설치도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군은 출렁다리가 설치되고, 짚라인까지 만들어지면 전주한옥마을 천만 관광객을 옥정호로 유입하는 등 기대 이상의 관광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권혁남 원장은 “옥정호는 전라북도 핵심 수변관광 거점으로 도약이 필요한 시점에 방향설정 및 추진과제가 잘 수립되어 있다”며 “임실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향후에도 더욱더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 민 군수는 “전라북도가 생태문명의 시대를 선도하는 데 옥정호가 하나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옥정호 관광시대가 열리면 붕어섬과 치즈, 반려동물을 잇는 종합 관광도시로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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