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기회 확대 통해 자립기반 구축 계기 마련
국회 김성주 의원(전주 병, 복지위)은 25일 보건복지부 2022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에 전주시가 선정돼 일자리를 통한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기반의 계기가 마련됐음을 환영했다.
전주시는 이 사업에 선정 돼 직업능력은 있으나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고용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전주시에는 보호작업장 3개소(전북 20개소), 직업적응훈련시설 1개소(전북 3개소)가 있으나, 근로사업장은 없었으며 전북 도내에도 2개소뿐인 상황이다.
전주시의 이번 장애인 근로사업장 신축 사업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덕진구 원화전 1길(화전동) 부근에 총사업비 16억 2,800만원으로, 연면적 1,164㎡(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곳은 지역 특산품 한지를 소재로 한 한지섬유 제품 및 공공기관 및 군·경에 납품할 특수복 등 피복류를 생산할 예정으로, 최소 30~40명의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주 의원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직업훈련과 고용기회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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