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00:10 (수)
전북교육청, 전북교육박물관 설립위한 교육유물 구입
상태바
전북교육청, 전북교육박물관 설립위한 교육유물 구입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10.22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가칭)전북교육박물관 설립을 위한 교육유물을 구입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2021년도 하반기 전북교육박물관 교육유물(사료) 구입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오는 27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이번 유물 구입 목적은 사라져가는 전라북도 교육유물을 확보해 교육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수집·발굴된 교육 관련 유무형 자료를 바탕으로 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고찰하여 교육 발전과 교육 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구입 대상 유물은 1870~1970년대 전북지역 학교상징물 및 교재·교구류이다. 세부적으로는 각종 교구재를 비롯해 책걸상, 교탁, 칠판, 필기도구, 난로, 기타 학습용구 등과 종, 배지, 교복, 체육복, 교련복, 학생증, 교기, 교모, 가방, 학교기념물, 현판, 완장, 휘장, 신발 등의 학교상징물이다.

교재·교구류는 타지역 것도 가능하지만 학교상징물은 전북지역 학교 것만 구입 대상이다. 또한 출처 등이 분명하지 않거나 소장자와의 소유관계가 불분명한 유물, 도굴과 같이 불법으로 취득한 유물은 매도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유물매도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유물매도 신청서·매도대상 유물명세서·매도유물 이미지 파일 등 제출서류를 갖춰 오는 27부터 11월 2일까지 이메일(wivern@jbedu.kr)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 및 유물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유물매매 협상 및 계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승일 정책공보관은 “올 상반기에 일제강점기 및 개항기 교육 자료를 구입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전북지역 학교상징물 등을 구입키로 했다”며 “전북교육박물관의 안정적 설립을 위해 해당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