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건강한 삶을 의미하는 단어이지 체형과는 상관이 없는 어휘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라고 한다면 누구나 날씬하고 매끈한 체형을 쉽게 떠올리게 된다. 다이어트 성공 사례를 보더라도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등 건강상 지표가 이전보다 좋아졌음을 인증하기보다는 뚱뚱했던 예전모습과 날씬한 현재모습을 비교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로 다이어트는 날씬한 몸매를 의미하는 것으로 대표되고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몸무게가 감량이 되더라도 체형이 그에 비례해서 감소되는 것은 아니며, 특히 국소지방은 운동이나 식이조절로는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전신의 지방을 다 태울 정도로 강도 있는 운동, 철저한 식이조절을 병행한다면 우리 몸에서 빼지 못할 지방은 없겠지만 이러한 방법은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결국 이러한 부위의 지방 감소는 본인의 노력을 더 늘리기보다는 장비관리, 시술, 수술적인 방법에 많이 의존하게 된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체지방이 감소되고 체지방 감소에 따른 건강상의 이로움이 주된 결과이며, 체형의 변화는 부차적인 결과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날씬한 몸매라는 결과 외에는 다른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다보니, 체형변화만 일으키려는 노력이 결국은 현재의 지방제거 장비관리, 지방분해주사, 지방흡입수술 등을 유행하게 하는 현상을 초래하게 하였다.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시술, 수술적인 방법은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침습적인 방법일수록 부작용도 크게 오는 것은 사실이다. 반대로 쉽게 생각해보면 전혀 침습적이지 않은 운동, 식이조절을 통한 다이어트 방법은 부작용이라고 할 만한 것이 전혀 없다. 장비관리에서 주사 등의 시술적인 방법으로, 또 지방흡입 수술적인 방법으로 점점 강도 높은 방법으로 지방제거가 진행할수록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강도도 증가하게 된다.
지방흡입수술, 국소(미니)지방흡입술, 지방추출주사 등 침습적인 방법으로 지방을 뽑아내는 시술이나 수술을 받게 되면 상처가 낫는 과정에서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딱딱해지거나 좌우가 비대칭적인 변화를 보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수술 후 의료기관에서 안내해 주는 부분을 잘 따르는 것이 좋으며, 사후 관리 차원의 장비관리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부분은 이러한 부작용들은 의료진의 숙련도나 수술 후 관리 측면에서 적절치 못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러한 것과 상관없이 대중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즉, 환자 본인의 살성이나 순환계통, 피부 탄력성, 재생능력 등 의료진이나 환자, 누구의 잘못도 아닌 다른 문제들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이다. 이러한 부분은 수술 전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부작용들이다.
다이어트는 건강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불변의 진리이지만 이미 장비관리, 시술, 수술적인 방법을 계획하고 있다면 부작용에 대해서 숙지를 하고, 부작용 발생 시 개선 여부, 후 관리 방법 등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야 한다.
도움말: 이오클리닉 최원철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