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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민주당 의원총회 참석 원팀 구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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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민주당 의원총회 참석 원팀 구상 밝혀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10.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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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후 문 대통령 면담, 4기 민주정부 큰 역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소속 의원 전체와 첫 상견에서“지금까지 민주당이 노력해온 것 처럼 힘을 합쳐 4기 민주정부가 큰 역할 하길 기대한다”며 인사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가 주어졌는데 첫째는 내년 대선에서 민주 개혁진영이 승리하는 것”이라 말하고,“미래를 향해 한 발짝이라도 나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대회전과 같은 중요한 분기점이다”고 했다.

또한,“이낙연 후보를 포함한 함께 경쟁했던 민주당 후보들께서 정말 훌륭한 자질과 또한 품격과 역량을 갖고 계셨다”며, “그 중에서도 많이 부족한 저를 후보로 선택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릴 뿐만 아니라 깊은 책임감과 실천으로 다시 갚아드리겠다”고 몸을 낮췄다.

그러면서 이틀 전 이낙연 전 대표와 통화한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며“이낙연 후보의 품격과 품 넓음에 대해 진심으로 감동받았다”고 밝혀 이 전 대표에 대한 예를 갖추었다.

이재명 후보는“4기 민주정부를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희망 있는, 기회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가 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과제로 ‘민생과 개혁’을 들었으며,“민생이 정치 본연의 목표이고.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이 정치 본연의 과제라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앞으로 더 나빠질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민주당에서 과거보다 작년보다 훨씬 더 많은 지역화폐 예산 편성될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개혁은 본질적으로 저항과 반발 그 자체일 수 밖에 없다’며, 국민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준 것은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해내라는 뜻 아니었나 싶다“고 해석했다.

그는 끝으로‘성장의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공정한 환경 회복’과 ‘전환적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되는 탄소제로시대, 디지털화로 상징되는 4차산업혁명시대, 앞으로 주기적으로 맞게 될 팬데믹 등을 계기로 다른 국가보다 반발짝 대대적 투자를 통해 앞서간다면 엄청난 선도국가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상견례 후 기자 백브리핑에서 ”대장동 원주민에게 돌아갈 돈이 아니고 토건비리 투기 세력이 가질 돈을 제가 회수한 것“이란 점을 강조하며,  ”윤석열 징계 판결에 대한 입장“, ”이낙연 후보와의 관계“, ”국감 후 문대통령과의 회동“ 등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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