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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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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 적극 홍보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1.10.06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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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 25일 분리 배출제도 의무화 대비 홍보 및 계도 병행
투명페트병 자원 순환율 높아…내부 깨끗이 한 후 라벨 제거해야

지난해 12월부터 도내 아파트(공동주택) 분리수거장에는 ‘무색(투명) 페트병 수거 마대’가 하나, 둘 새롭게 자리 잡았다. 

기존의 페트병 수거함은 그대로 자리를 보존한 채 새로운 수거함이 생긴 것이다.

6일 전북도는 정부가 지난 2020년 8월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개정하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를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미 공동주택에는 분리배출이 시행됐으며, 오는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에까지 확대 적용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투명페트병 500ml 12병 또는 2L 5병이면 일반 티셔츠 한 벌을 제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자원순환 효과가 높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의 안착을 위해 전북도가 홍보와 계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관련해 도는 지난 7월 30일까지 도내 공동주택에 대한 분리배출 이행실태를 점검한 데 이어 각종 매체들을 통한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또 동영상을 활용한 TV, 라디오 방송, 유튜브, SNS 등의 집중 홍보와 함께 공공기관, 학교 등 각종행사, 교육 등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한다.

아울러 도내 734개 공동주택단지와 재활용 동네마당 등 단독주택 폐기물 거점 배출지역 227개소에 배치·운영 중인 1,254명의 자원관리도우미를 활용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문화를 빠르게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색이 없는 투명한 페트병만이 대상이다. 

갈색, 초록색 등의 유색(有色) 페트병은 기존의 페트병 수거함에 배출해야 하며, 라벨이 있는 경우 제거해 최대한 압축 후 ‘무색(투명) 페트병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면 된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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