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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건강장수과학특구’ 지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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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건강장수과학특구’ 지정 쾌거
  • 전민일보
  • 승인 2008.12.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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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고을 순창군이 19일 마침내 건강장수과학특구로 지정돼 전국 장수고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굳힘과 동시에 향후 건강장수관련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순창군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지식경제부 6층 다산실에서 열린 제16회 지역특구 위원회에서 정부위원 12명과 민간위촉위원 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으로부터 엄격한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 특구지정을 확정받게 됐다.
  순창군은 이번 건강장수과학특구 지정으로 향후 타지역과 차별화된 행정규제 완화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지식경제부가 특구와 관련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우선지원토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 계획의 결정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등의 의제, 산지전용 허가 등의 의제, 농지전용 허가 등의 의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로써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장수연구소 건립사업을 비롯해 건강장수아카데미 설립, 고령친화농공단지 조성, 고령친화 체험관 건립, 치유의 숲 및 산림욕장 조성사업 등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순창군은 건강장수과학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 2004년 12월 농촌복합노인복지단지 조성계획 군유재산관리계획 의회 승인을 시작으로, 2006년 9월 순창군 장수연구센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서를 완료한데 이어 2007년 5월 중앙 투ㆍ융자 심사를 완료하고, 2007년 12월 장수연구센터 부지 및 건강장수연구소 건립 군유재산 관리계획 군의회 승인을 거쳐 올해 9월 연구소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와 코호트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달 연구소 2차년도 협약을 체결하는 등 특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경주해왔다.
  19일 군에 따르면 건강장수과학특구 지정으로 인해 앞으로 순창 건강장수연구소에서는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를 활용한 발효기능성 식품과 지역 친환경 기능성 농산물인 곤달비, 아티초크, 블루베리, 아스파라거스 등을 이용한 건강장수 기능성 식품 등을 개발하고, 친환경 기능성 농산물의 농가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된 원료 수급 및 공급기반을 만들어 고령친화 농공단지와 연계한 건강장수 식품 등 고령친화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친화생활체험관에서는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한 생산품의 전시, 홍보, 건강장수식품 브랜드화 및 상가 조성 등을 통한 생산품 판매로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예정이다.
  이로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671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837억원의 부가가치와 236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2004년 12월30일 대한민국 제1호 장류산업 특구지정에 이어 이번 건강장수과학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장류와 장수의 고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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