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행정의 공정성, 민주성,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구성한 시민참여위원회 정기총회를 29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그동안 각 분과별 위원장 체계로 운영되던 조직을 총괄 위원장 및 부위원장의 선발을 통해 운영체계를 일원화하고 향후 전체회의 개최의 정례화 등 시민참여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비대면회의를 통해 제시한 경제, 문화, 복지, 안전 4개 분야 24개 정책 제안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시의 검토보고를 청취하고 실현가능성 및 보완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강임준 시장은 “민선7기 핵심 공약 중 하나가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라며 “시민참여제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시민참여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구성한 시민참여위원회는 시민대표, 전문가, 시의원 등 30인으로 구성돼 시정발전에 관한 정책을 건의하고 행정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고 심의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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