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치매환자의 위생적 건강관리를 위해 돌봄에 필요한 허리 보호대, 약달력, 미끄럼방지 양말 등 5가지 종류의 다양한 조호물품을 무상 지원한다.
치매재활과에 따르면 조호물품은 복지용구 허리 보호대, 다회용 요실금 팬티, 미끄럼방지 매트, 미끄럼방지 양말, 부착가능한 약달력 등 총 5종류다.
지원 대상 기준은 김제시에 거주하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는 치매환자이다.
신청방법은 치매약이 기재된 처방전 또는 의사 소견서, 환자 및 보호자 신분증이 필요하며 치매안심센터에 보호자나 가족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호물품 제공기간 및 지급은 신청일 기준 최대 1년까지 1회 제공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대상자임이 확인될 경우 매년 제공된다.
정명자 치매재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고 “치매걱정 없는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540-4398)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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