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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 대란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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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 대란 현실화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1.09.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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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최근 4일간 200명 추가 확진
돌파감염도 속출...9월 역대급 확진전망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추석연휴 이후 대 확산의 우려가 현실화 됐다. 최근 나흘새 40~60명 가량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외국인 등 집단감염이 속출했던 지난 8월(833명)을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 196명의 확진자 발생한데 이어 연휴 다음날인 지난 23일 62명, 24일 66명, 25일 47명 26일 20명(오후 3시 기준) 등 3일간 195명이 확진됐다. 주말검사수가 감소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주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우려가 크다. 

연일 도내 확진자의 절반가량이 집중된 전주지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다시 4단계로 거리두기를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연휴기간 도외 지역의 친척과 지인 등과 접촉기회가 늘어나면서 지역내 재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역대급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8월은 지역내 감염사례가 대부분이었지만 추석전후로는 최초 감염원 추적이 불가능할 정도로 광범위한 확진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확진자의 절반가량이 감염경로를 찾기 힘든 실정이다. 

돌파감염자도 114명까지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월 833명의 확진자가 역대 가장 많았으나 지난 26일 오후 시 기준 9월의 경우 761명에 달해 900명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급 위기상황에 직면하면서 도와 시군은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 강화방안을 모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추석연휴 전후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찾기 힘든 사례도 크게 늘어났다”면서 “현재로선 도민들 모두가 거리두기 준수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서 현 위기가 더 심각해지는 것을 차단하는데 협조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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