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많고 영양가치 우수한 ‘광평옥’, 10월25일까지 우선 공급 신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생산성과 영양가치가 우수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 종자 ‘광평옥’ 신청 방법을 소개했다.
‘광평옥’ 종자 우선 공급 신청은 10월25일까지 전국 농협(축협), 한국낙농육우협회(http://www.naknong.or.kr, 02-588-7055)로 하면 된다. 이후 내년 1월부터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000)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광평옥’은 늦게까지 잎이 푸르게 유지되는 후기 녹체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말린 수확량이 헥타르(ha)당 21.5톤으로 수입종(‘P3394’)보다 4% 많고, 외국 품종에 비해 가격도 29~43% 저렴하다.
또한 줄기가 강해 비바람에 잘 견디고 남부지역에서 주로 발생해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 강하다.
한편, 국내 사료용 옥수수 재배 면적은 2020년 기준 1만3000 헥타르로 국내산 종자 사용 비율은 29%이다.
‘광평옥’은 국산 젖소를 기르는 낙농·축산농가가 많은 경기·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2020년 재배 추정 면적은 3160헥타르이다.
왕영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