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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발목인대파열, 증상에 따라 치료 과정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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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발목인대파열, 증상에 따라 치료 과정 달라져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09.23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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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

발목 관절이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과도하게 꺾어지면서 발목 인대에 손상이 생기는 것을 ‘발목염좌’라 한다. 흔히 ‘발목을 접질렸다’, '발목을 삐었다'고 표현되는 발목염좌는 증상이 가벼운 경우, 안정 및 냉찜질, 고정 등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발목 인대의 손상이 심하다면 체계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발목인대파열, 발목염좌는 인대의 손상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1도 염좌는 인대가 조금 늘어난 정도로 걷는 것은 가능하다.

2도 염좌는 발목인대가 일부분 찢어진 것으로 심한 통증이 있고, 발목이 부어오르고 멍이 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정상적으로 걷는 것도 어려워진다. 3도 염좌는 발목인대가 완전히 끊어진 상태로 이를 재건하거나 봉합하는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발목인대의 파열 정도는 이학적 검사 및 MRI 와 같은 정밀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결과에 따라 비수술 및 수술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2도, 3도의 발목인대파열은 극심한 통증과 부종 등의 증상으로 심각한 상태를 인지하고 병원을 찾게 된다. 그렇지만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발목염좌 1도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경미한 발목염좌라고 해도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손상된 인대가 제대로 회복되지 못해 '만성발목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대처가 미흡한 발목 부상은 발목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기 때문에 연골도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술이 필요한 발목인대파열은 발목 관절의 상태에 따라 인대의 파열 부위를 봉합하거나 인대를 재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후에는 발목 관절의 운동 범위를 회복하고, 약해진 근력을 다시 강화시키는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다. 발목염좌, 발목인대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충분하게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또한 발목 주변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발목이 보호되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글: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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