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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실행력 담보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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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실행력 담보돼야
  • 전민일보
  • 승인 2021.09.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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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지역 순회 경선을 오는 26일 실시한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민주당 대의원·당원 대상의 ARS·온라인 투표도 닷새간 이뤄질 예정이다.

호남경선 결과는 민주당 대선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결과에 따른 희비가 극명해질 것이다.

전북은 전통적인 민주당의 정치적 텃밭이다. 각 대선후보들은 호남경선을 앞두고 전북지역을 수시로 찾았다. 민주당 대선후보 5명은 전북 방문때마다 최대 현안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천명했다.

30년 넘게 전북의 최대 현안사업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새만금사업이 대표적이다. 새만금사업은 각종 선거에서 전북지역 민심을 잡기 위한 대표적인 정치적 공약사업에 단골 메뉴로 등장했다.

대선후보들이 제시한 공약만 제대로 이행된다면 새만금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2020년 1단계 사업이 조기 완료됐을 것이다. 하지만 새만금 1단계 개발사업은 오는 2023년이나 완공될 수 있을 전망이다.

그 만큼 총선과 대선 등의 각급 선거를 통해 화려한 청사진이 제시됐지만, 실행력이 담보되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그나마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새만금사업은 탄력을 받았고, 역대 정부 중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는 평가이다.

차기 정부에서도 새마금사업에 대한 정책적 비중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도민들의 시각에서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한창 구축되고 있고, 전기차, 수소, 데이터센터 등 새만금이 미래형 첨단기지로 탈바꿈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 각종 도로 등 SOC 구축사업도 중요하지만 현재 새만금 무대에 펼쳐지고 있는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안정적인 추진 발판이 확보되지 못한다면, 다시 새만금개발은 터덕거릴 수밖에 없다.

이번에도 민주당 후보들은 새만금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지지를 너도나도 천명했다. 한 후보가 언급한대로 ‘새만금은 아픈 손가락’이다. 지난 30년 동안 모든 정부가 개발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 시점은 새만금의 장기플랜의 실행력을 높여나가는 단계이다. 그간 기반구축사업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화려한 청사진의 채색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등 야권의 후보들도 전북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새만금 신공항 건설에 부정적이지만, 다른 새만금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의 지원의사를 내비쳤다.

정치적 수사에 그치지 말고 새만금이 대한민국 최대 국책사업의 지위에 걸맞은 대우와 비전을 확보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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