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9월 중에 추진해야 할 현안업무를 점검하고 협의하기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유진섭 시장과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본예산 편성 당면업무와 추석명절 코로나19 방역 등 민생안정 대응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읍면동에서부터 지역주민들과 소통해 지역개발사업 등 각종 건의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며 “소규모 예산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일정별로 차질 없이 신청·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추석명절을 전후해 공직사회 코로나19 특별방역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복무점검을 시행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지역 내 저지대 주택,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 재난취약지역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옥외 간판과 조립 시설물 등 강풍에 따른 낙하물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상륙시간대에 가급적 외부출입을 자제하도록 홍보를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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