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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북 최초 코로나 상생지원금 ‘전 시민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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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북 최초 코로나 상생지원금 ‘전 시민 지급’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9.16 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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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대상자 10월 12일~29일 주소지 읍면동 신청…12월 말까지 사용

정읍시가 전라북도 최초로 정읍시민 전체에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과 관련 정부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시민에게도 1인당 25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시의회 의장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진사항과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유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정부 지원금이 건강보험료에 근거해 일률적으로 적용되다 보니 정읍시민의 6.1%6561명이 지원에서 제외됐다정읍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전 시민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 지원에 필요한 예산은 1인당 25만원씩 총 165000여만원이다. 재원은 정읍시 재난 예비비 160억원 중에서 활용된다.

추가 지원 대상자는 1012일부터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읍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1231일까지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엄중한 상황에도 정읍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상중 의장은 모든 시민에게 코로나 상생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위축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정읍시민 모두가 화합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

한편, 정읍시가 코로나19 사태 속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방역 등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운용하는 시비는 총 350억여원이다.

지난해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자체 지원금 111억여원과 국·도비 지원 시비 부담금 26억여원, 방역비용 44억여원을 지출했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자체 지원금 125억여원, ·도비 지원 시비 부담금 29억여원, 방역비용으로 15억여원의 지출을 결정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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