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박물관(관장 홍찬석)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동행展’에 전북대 직원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북대는 지역민들과 문화예술 공간을 공유하고, 다양한 예술작품 세계를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행’展의 일환으로 델로스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 데 이어 ‘나도 작가다’라는 전시를 통해 전북대 여교수회와 직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나도 작가다’ 릴레이 전시 두 번째 마당은 전북대 직원들의 참신한 작품으로 채워졌다. 16일부터 30일까지 박물관 중앙홀에서 그림과 서예, 사진,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북대 구성원 전체의 화합과 소통을 목표로 작품이 모아졌다.
누구나 작가가 돼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낸 이번 전시는 지역민 등의 참여 독려를 위해 우선 대학 구성원부터 시작해 앞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찬석 전북대박물관장은 “대학 박물관의 문화 예술 공간을 지역민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아 동행 전을 연이어 마련하고 있다”며 “지역민과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나누고 전북대박물관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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