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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새만금국제공항 조기착공 서두르자’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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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새만금국제공항 조기착공 서두르자’강조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9.13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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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 정책회의에서 일부 대선후보 ‘부정적 시각‘ 유감

최근 일부 대선 예비후보가 새만금 국제공항의 운항편수 등 수익성을 운운하면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데 대해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을 위한 기본계획 확정 고시를 서두르고,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회 안호영 의원(완주, 무주, 진안, 장수, 환노위)은 13일,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20대 대선공약개발특별위원회 용역결과 발표 및 종합 토론회에서 최근 전북을 방문한 일부 대선주자들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발표한 것과 관련“대단히 유감”이라며, “지난해 6월 국토부가 용역 발주한 기본계획이 올해 말까지 확정·고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밝혀 호응을 받았다.

안 의원은 최근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새만금 국제공항의 운항편수 등 수익성을 운운하면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고, 근시안적 시각”이라 비판하며,“이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기본계획 용역이 마무리 단계인 사업을 뒤흔드는 것은 옳지 못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자칫 흔들기 논란에 휩싸이는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며, “환경문제 등은 친환경 국제공항으로 조성하는 계기로 만들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새만금 그린뉴딜위원장인 그는“새만금국제공항은 새만금의 인프라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항공정비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서도 필수불가결할 뿐만 아니라 조기 착공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차제에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은 항공정비 분야를 20대 대선공약에 포함해 적극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조기 착공을 위한 관련 예산 확보에 전북도당이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30년까지 국내 항공정비(MRO‧maintenance refair overhaul)사업 분야가 현재 700억 원에서 5조로 확대되고, 2만 3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차세대 산업으로 항공정비업과 항공레저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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