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재·박금옥·조희민·김시봉·민윤기씨 영예
군산시가 지역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민의 장 5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부터 8월 3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아 6개 분야 11명의 후보자가 추천돼 시민의견 수렴 및 공적 현지 확인을 마치고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그 결과 문화예술체육장 이완재, 애향봉사장 박금옥, 산업장 조희민, 노동장 김시봉, 농림수산장 민윤기 후보가 각각 선정됐다.
이완재 수상자는 한국예술 문화명인으로서 장고를 통한 군산농악 보급에 기여하고 있으며, 박금옥 (유)아리울수산 대표이사는 군산경로식당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조희민 풍림파마텍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를 개발했고, 김시봉 한국세큐리트 군산지회장은 근로자 권익향상에 노력했으며, 민윤기 대야농협 조합장은 신동진벼 보급에 기여했다.
지금까지 군산시민의 장은 1968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2021년까지 총 28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군산시민의 장 시상은 오는 10월 1일 제59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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