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정읍샘골라이온스클럽(회장 최종민)이 지난 17일 북면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원 대상자의 부실한 식생활을 보충하고 타인과의 대화가 거의 없는 어르신들의 정서지원과 생활안정을 돕겠다는 취지다.
샘골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정성을 다해 불고기와 호박전, 멸치볶음 등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했다.
손문국 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샘골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면사무소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면을 기반으로 구성된 샘골라이온스클럽은 꾸준한 물품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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