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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한일장신대·전주기전대, 교육부 일반재정지원 가능대학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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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한일장신대·전주기전대, 교육부 일반재정지원 가능대학 제외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8.17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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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등 도내 3개 대학이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결과 하위권에 그쳐 3년간 수십억원을 받을 수 있는 국고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육부는 17일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을 통해 4년제 136개교와 전문대 97개교를 일반재정지원 가능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서 도내 4년제 대학은 군산대와 한일장신대가, 전문대학은 전주기전대가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탈락했다. 이들 대학은 한계대학을 지정하는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과는 달라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기타 특수목적사업은 지원받을 수 있지만 대학 교육 및 발전에 투자할 수 있는 재정은 확보하지 못했다.

반면 전북대와 전주대·원광대·우석대·예수대·호원대는 4년제 대학에서, 군산간호대·군장대·원광보건대·전북과학대·전주비전대는 전문대에서 각각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 기본역량진단은 하위대학을 미리 걸러낸 뒤 중상위권 대학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각 대학의 발전계획 성과와 교육여건, 대학 운영 책무성, 학생 지원 등 핵심지표를 중심으로 진단했다고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밝혔다. 권역별 평가는 90%, 전체 평가는 10%로 제한해 수도권이 유리하지 않게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최종 결과는 대학별 이의신청에 대한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말 확정할 예정이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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