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구시포해수욕장 부근 고리포 방향에서 낚시를 하다 고립된 40대 남성 1명이 고창군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에 구조됐다.
지난 8일 오후 3시40분께 구시포해수욕장 부근 고리포 인근 해상에 고립된 40대 낚시객 1명을 근처 해수욕장에서 순찰중인 안전관리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고립된 낚시객을 발견한 안전관리요원은 해수욕장 안전장비인 쿼드스키를 타고 고립된 낚시객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낚시객은 건강상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
구조된 낚시객은 낚시를 하던 중 물이 차오르는 것을 뒤늦게 확인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창군청 홍만수 해양수산과장은 “해수욕장 안전선 밖에서의 입수행위와 낚시 등은 위험할 수 있다”며 “해수욕장 등 연안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 인근 안전관리요원과 경찰에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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