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안전을 위한 복지활동 전개 예정
전라북도 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완진)은 전주보호관찰소남원지소(소장 정경진)와 지역사회 내 학대 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및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남원시아동복지기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아동학대 행위자 및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고위험 아동학대 가정 사례관리 시 동행하는 등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건강한 회복과 안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청소년의 비행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완진 전라북도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보호 체계를 강화하여 학대 피해 아동이 재학대에 노출되지 않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경진 전주보호관찰소남원지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가정의 가족기능이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청소년 비행과 범죄를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설치되었으며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남원시 지역의 학대 피해아동 및 가족 상담‧치료, 학대 피해아동 사례 관리 및 사후 관리, 아동학대 예방 관련 교육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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