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민주당 원내부대표(평택 갑)는 5일 정책조정 회의에서 ‘더민초’(초선의원 모임)는 오는 13일부터 당내 대선후보들을 개인별로 초청해 정치철학과 비전, 대선공약을 묻는 후보 초청 비전 토크콘서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앞선 발언에서 “민주당 경선에 대한 당원과 지지층, 국민의 참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8월 16일부터 25일 진행 예정인 3차 합하면 2017년 경선 선거인단 규모인 214만명 넘어 역대 가장 많은 숫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초선모임인 “더민초가 후보들을 개인별로 초청해 정치철학과 비전 대선 공약을 심도 있게 묻는 후보초청 토크콘서트가 추진 중”이라 설명했다.
또한, 이 대담 토론회는 ‘더민초’가 묻고 대선 후보가 답하다는 콘셉트로 1부, 2부로 구성, 후보자들 개별 초청 토론회로써 공식 유튜브방송 델리민주, 의원 개인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이 돼 많은 국민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특히, 1부는 후보자 정치 인생 스토리, 대선 출마 이유 등 비전 철학 중심으로, 2부는 정책공약 듣고 공통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순서는 13일 박용진, 16일 정세균, 18일 추미애, 19일 이낙연, 23일 김두관, 25일 이재명 순으로 실시된다고 안내했다.
홍 의원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각 후보의 정치 철학, 인생 스토리 등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후보는 누구인지 많은 국민이 지켜봐 주실 것”을 당부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