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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철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 '동북아 청소년 포럼 개최'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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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철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 '동북아 청소년 포럼 개최' 의지 밝혀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8.04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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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출마 예정자인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상임대표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동북아 청소년 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북교류 차원에서 새만금 잼버리에 북한 청소년 초청도 제안했다. 차 대표는 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남북통신선 복원으로 남북관계의 돌파구가 열리고 있고 2023년은 한반도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이다”며 "한반도 종전과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2023년 동북아 청소년 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반도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서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는 만큼 주변국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청소년 포럼은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몽골, 미국, 러시아 등 동북아 지역과 한반도 통일에 지정학정 영향을 끼치고 있는 나라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평화통일 관련 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청소년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리겠다는 게 차 대표의 설명이다. 

차 대표는 “향후 다가올 남북통일은 당사자간 문제를 넘아 동북아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세기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고 전망하면서 “한반도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포럼을 통해 통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침 새만금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최되면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전북을 찾는 만큼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 잼버리 대회에 북한 청소년들이 참여한다면 그 의미는 더 커질 것인만큼 북한 청소년들을 초청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차대표는 남북한 학생교류 추진도 약속했다. 차 대표는 “동학혁명운동의 본산인 전북과 북한 동학운동의 상징이 되고 있는 황해도 해주 지역과 학생 자매결연을 통해 전북의 청소년들이 북한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물꼬를 트겠다”며 "통일부 및 교육부와 함께 스포츠와 체험형 수학 및 실험형 과학축제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통일 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이 같은 교육 교류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반도의 번영을 위한 미래통일세대 역량 강화는 우리 교육의 시대적 의무인 만큼 동북아 청소년 포럼개최에 다른 교육감 후보들도 같이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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