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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맞춤형 재활치료로 노년층 삶의 질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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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맞춤형 재활치료로 노년층 삶의 질 '쑥쑥'
  • 전민일보
  • 승인 2021.08.0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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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작업‧언어‧연하‧도수‧통증 치료 통한
합병증 초기 예방… 원활한 일상 복귀 지원
세마그린요양병원 재활치료 모습
세마그린요양병원 재활치료 모습

 

100세 시대가 도래하며 노년층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웰에이징’이 사회적인 화두로 부상했다. 이로 인해 퇴행성 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을 겪고 있는 노년층의 치료뿐만 아니라 후유증을 이겨내고 일상의 복귀를 돕는 재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요양병원에서도 재활치료를 통해 노년층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재활치료’란 어떠한 질환의 합병증을 초기에 예방하고 각종 질병 및 사고로 인해 장애가 생긴 환자의 기능적인 회복을 위해 실시되는 치료를 일컫는다.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인증 기간 2019.12~2023.12)인 오산 세마그린재활요양병원 박종우 원장은 “재활치료의 목적은 모든 활동 및 운동 중 부상으로 인해 발생한 기능 손상을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방법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으로 복구해 완전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있다”고 설명했다.


요양병원의 재활치료는 종류에 따라 시술 방법이 달라지며 크게 운동 치료, 작업 치료, 언어 치료, 연하 치료, 도수 치료, 통증 치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운동치료’는 중추신경계 손상 또는 관절계의 비정상적인 기능의 정상적인 기능 향상을 돕는데 초점을 맞춘다. 올바른 평가와 보바스, 보이타,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 등의 기법으로 최상의 운동치료를 시행해 환자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는다.


‘작업치료’는 뇌신경 질환, 외상성 뇌손상, 근골격계 질환 등 여러 질환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발달 과정에서 어떠한 이유로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의미가 있는 활동(작업)을 통해 최대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 교육, 중재를 하는 것을 말한다.


연하곤란(삼킴 장애)은 음식물이 구강에서 식도로 넘어가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음식을 원활히 섭취할 수 없는 증상을 의미한다. 이에 ‘연하치료’는 연하곤란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해 흡인 또는 폐렴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영양섭취의 불균형을 감소시키는 치료다.


‘언어치료’는 중추신경계 손상 또는 기타 손상의 이유로 발생한 언어장애로 인해 의사소통이 어려워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환자에게 언어발달 상태 및 언어 기능을 평가한 후 평가한 자료에 근거하여 환자의 언어 훈련을 도와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돕는 치료를 뜻한다.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수기를 이용해 치료하는 행위다. 변형되고 손상된 연부조직이나 관절과 자율신경 및 말초신경에 가동운동, 교정운동, 마사지 등을 시행해 변형된 부분을 원래 상태로 회복 또는 유지시키고 통증을 경감시키는 치료로 신경계 도수치료와 정형 도수치료로 구분된다.


‘신경계 도수치료’는 뇌졸중 후 편마비 환자와 같은 신경계 손상 환자의 신경 제한에 따른 증상을 다루며 ‘정형 도수치료’는 척추, 관절, 근육 등과 같은 연부조직을 이완시켜 불균형한 신체변화를 정렬해 변형된 척추, 관절로 오는 증상들을 회복시킨다.


‘통증치료’는 급•만성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나, 근골격계손상 및 중추신경계 손상, 척추손상 등에 기인하는 통증 및 재활훈련에 수반되는 통증, 수술 후 염증 및 근 경련의 완화, 근 재교육 순환 증진의 효과를 도모해 손실된 기능을 증진시켜 재발 방지와 정상적인 사회활동 복귀에 도움을 준다.


뇌졸중, 외상성 뇌 손상, 척수손상, 신경퇴행성 및 근골격 질환으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시행되는 재활치료는 병원 선택이 중요한 만큼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과 차별화된 진료 환경을 갖춘 요양병원을 찾는 것이 권장된다.                               /길문정 기자

도움말 : 오산 세마그린요양병원 박종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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